[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린다 해밀턴이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5’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스트리머의 팬 이벤트에서 린다 해밀턴의 캐스팅 소식을 발표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사라 코너로 잘 알려진 린다 해밀턴은 지난 2019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다시 한번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린다 해밀턴은 CBS 시리즈 ‘미녀와 야수’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가 하면, USA 네트워크의 ‘어머니의 기도’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여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또 한 번 올랐다. 

이처럼 뛰어난 연기력을 여러 번 인정받은 린다 해밀턴이 ‘기묘한 이야기5’에서 어떤 역을 맡게 될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현재 미국작가조합(WGA) 파업으로 인해 제작이 미뤄지고 있어 언제 ‘기묘한 이야기5’를 보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여러 외신에 따르면 ‘기묘한 이야기5’의 대본은 모두 작성된 상태지만, 8월 2일 크랭크인 날짜가 취소되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금까지 시즌4까지 공개됐으며,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제작진은 시즌5에 대해 “마치 시즌1과 4가 아기를 낳은 것 같다. 그런데 그 아기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것이다”라고 표현하며 더 강력한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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