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루프스테이션 익선 루프탑에서 열린 '토즈 서울 이벤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3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루프스테이션 익선 루프탑에서 열린 ‘토즈 서울 이벤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3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약 2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조이가 6월 21일 ‘동물농장’ 프로그램 녹화를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이는 그동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당사 및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후 활동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이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사 역시 앞으로 조이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이는 지난 4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이는 지난 5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인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그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러비(레드벨벳 팬클럽 레베럽 애칭)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져서 이렇게 뒤늦게나마 안부를 전한다”고 적었다.

조이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에는 불안하고 힘들었다. 멤버들과 회사분들, 러비들이 이해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 얼른 괜찮아져서 빨리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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