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허경환이 나이트에서 여동생과 만났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0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허경환과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만났다.

MC 이상민은 허경환의 여동생을 언급하며 “둘이 어색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제가 아빠보다 더 가부장적인 오빠였다”며 “(고향인) 경남 통영이 좁아서 한 시내에 둘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 제가 여동생에게 놀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심지어 나이트에서 여동생을 만난 적도 있다”며 “당시 통영에 나이트가 2개 있어서 여기 아니면 저기에 있는 거다. 전화해서 여동생을 밖으로 부른 뒤 택시를 태워서 집에 보냈다”고 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그는 “동생에게 ‘집에 가서 집 전화로 나한테 전화해’라고 말했다”며 “동생이 참 착한데 그날 택시 안에서 난리를 피우더라. 근데 한 나이트에 둘이 같이 있을 순 없으니 결국 (집으로)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준은 자신의 누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친한 사이는 아닌데 어릴 때 도움을 받았다”며 “부산에서 1980~1990년대 뒷골목에 가면 무서운 형들이 지나가는 학생을 부른다. 근데 절 딱 보더니 ‘수정이 동생이니까 보내줘’라면서 안 건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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