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열애설에 말 아낀 박서준 “사생활 오픈 큰 부담…특별한 말씀 드리기 어렵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서준이 관련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은 엄태화 감독,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20일 유튜버 겸 가수 수스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박서준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열애설 보도 후 다음 날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서준은 별반 다르지 않은 입장을 보였다.

먼저 박서준은 “지금 촬영하는 작품이 있어서 어제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