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주종혁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주종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만분의 일초'(Iron Mask)는 검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소재로,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서바이벌에 뽑히게 된 김재우가 어렸을 때 자신의 가족을 빼앗아간 태수를 경쟁상대로 만나 3주간의 합숙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주종혁은 검도 선수 김재우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대련을 펼치면서도 인물의 내밀한 심리묘사를 놓치지 않았다. 또 그는 작품을 위해 실제로 검도를 수련,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만분의 일초’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제15기 장편제작 연구 과정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작품이기도 해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7월 2일에는 CGV 소풍 4관에서 영화 최초 상영이 이어진다. 주종혁은 이날 상영 이후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2년 최고의 화제작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 역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주종혁은 지금까지 단편영화 ‘전기기능사’를 비롯해 독립장편영화 ‘우리 안의 그들’, ‘기일’, ‘영 피플 인 코리아’의 주연 배우로 작품을 이끌었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몰입감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주종혁이 ‘만분의 일초’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과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만분의 일초’는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주종혁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 촬영을 마쳤으며,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한국영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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