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서현우, 수상 영예 안았던 BIFAN 개막식 사회 맡는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박하선과 서현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23일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최 측은 “박하선과 서현우가 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야외무대에서 갖는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24회, 서현우는 26회 BIFAN에서 각각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야외무대에서 갖는 개막식은 국내외 게스트와 영화인,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박하선은 2010년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로 열연을 펼쳐 그해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청년경찰’ ‘혼술남녀’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시리즈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박하선은 제16회 BIFAN 홍보대사(피판레이디)를 맡았던 경력이 있으며, 영화 ‘고백’으로 제24회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최근 박하선은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한 서현우는 ‘헤어질 결심’ ‘정직한 후보2’ ‘유령’ ‘마루이 비디오’ ‘나의 아저씨’ ‘아다마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았다

서현우 또한 2022년 제26회 BIFAN에서 ‘썬더버드’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최근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 시리즈 ‘로기완’에 합류했다.

한편, 제27회 BIFAN은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하며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 어울마당,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