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도 별수 없다?…母 머리채 잡던 중1 금쪽이, 뜻밖의 근황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먹고 엄마를 향해 폭력성을 보였던 역대급 금쪽이의 근황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먹는 중1 아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20일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발모광’이자 ‘식모증’인 금쪽이의 근황 영상이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금쪽이는 머리카락과 속눈썹을 뜯어 먹는가 하면 아픈 엄마를 걷어차고 대낮 한복판서 엄마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 치는 등 폭력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심각한 폭력성을 보였던 금쪽이의 모습은 최단 시간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역대 최초 솔루션 실패가 아닌지 많은 의혹을 받기도 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그러나 금쪽이 엄마가 보내준 근황 영상에는 180도 달라진 금쪽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스스로 등교 준비를 하는가 하면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고, 적대시 하던 할머니와 포옹을 하는 등 가깝게 지내기도 했다. 영상을 본 출연진은 금쪽이의 충격적인 변화에 “소름 돋는다”, “말도 안 된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 엄마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금쪽이 엄마는 잠시 망설이는 듯하다 이내 “제작진과 정이 정말 많이 들었다”며 눈물을 터뜨린다. 이어 “유독 금쪽이한테 정이 많이 들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애정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지난 2개월 간 3차에 걸친 관찰, 촬영, 솔루션을 진행하며 함께 노력해준 제작진에 감사를 표한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제작진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나중에 꼭 금쪽이를 보러 와달라. 꼭 놀러 오셔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한다.

금쪽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제작진에게 “절 도와주고 바꿔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써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먹던 금쪽이의 마지막 이야기, 두 달간의 촬영 기간 동안 보여준 금쪽이의 변화는 23일 저녁 8시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