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카다시안 자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킴 카다시안과 코트니 카다시안 자매가 싸우는 모습이 방송됐다. 자매는 서로에게 불만을 표출하며 갈등을 심화시켰다.

킴 카다시안은 어머니 크리스 제너와 클로이 카다시안 그리고 명품 패션 브랜드 관계자가 함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코트니와의 불화를 설명했다. 지난해 코트니가 트래비스 바커와 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결혼식을 올렸고 몇 달 뒤 같은 브랜드와 킴 카다시안이 협업을 맺었다. 이에 코트니 카다시안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코트니 카다시안은 킴 카다시안을 향해 ‘자신을 따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은 “그는 항상 옆에서 나를 미워하고 싫어한다”라고 코트니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자매의 불화에 동생 클로이는 “코트니의 분노가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라며 킴 카다시안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이었다. 이어 클로이는 “가족을 질투하지 않는다”라면서 누군가 삐친다면 그냥 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엄마인 크리스 제너는 두 딸의 편을 모두 들어주면서 “킴과 코트니에 관해서는 아무도 옳지 않고 아무도 틀리지 않았다. 나는 내 딸들을 알고 있으며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라고 불화를 해명했다.

이후 코트니는 “결혼식 순간을 빼앗긴 것 같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킴 카다시안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코트니와 상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자매의 갈등은 고조에 달했고 어떻게 갈등이 해결될지 방영분에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킴 카다시안과 코트니 카다시안이 어떻게 갈등을 풀어갈지 공개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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