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톰 크루즈는 연기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절벽에서 점프는 해도 여배우 폭행 연기는 절대 못한다. 

오는 7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에서 톰 크루즈는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가 절벽에서 점프를 하는가 하면, 헬리콥터에서 낙하산을 타고 상공에서 몸을 던진다.

특히 그는 이번 오토바이 절벽 신을 위해 사망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고난도 액션신까지 척척 소화해 내는 톰 크루즈도 못 하는 연기가 있다. 바로 동료 여배우의 배를 발로 차는 폭행 연기다. 

톰 크루즈의 상대 배우였던 톰 클레멘티에프는 22일(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극 중 톰 클레멘티에프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파리 역을 맡아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가장 위험한 라이벌로 등장한다. 

인터뷰에서 톰 클레멘티에프 격투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톰 크루즈에게 자신의 배를 걷어 차도 된다고 애걸복걸했지만, 결국 그가 거절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그냥 여길 차라고 계속 말했다. 복근을 쥐어짜고 있어서 그냥 해봐도 된다고 말했는데도 톰 크루즈는 ‘안 돼, 안 돼, 안 돼’라고 대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는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에단 헌트의 활약을 그려낸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12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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