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신과함께’ 시리즈를 함께한 하정우와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으로 다시 만났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23일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흙수저 외교관을 분한 하정우와 현지에 완벽 적응한 판수 역의 주지훈의 작전 수행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낯선 땅에서 어깨동무를 한 두 사람의 모습에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관계성이 느껴진다. 

이밖에도 납치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돈 가방을 들고 홀로 레바논으로 떠난 흙수저 외교관 민준은 어떤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작전을 완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사기꾼 기질이 드러나는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스틸에선 극강의 생존력을 가진 그가 민준과 함께 어떻게 사건을 헤쳐나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하정우와 주지훈은 영화 ‘신과함께’에서 차사 듀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티키타카 케미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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