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나는 솔로’ 6번째 결혼 커플의 정체는 누구일까.

ENA, SBS Plus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7월 첫 방송 후 각 기수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화제를 끌어모으며 수많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논란도 많았지만 수확도 많았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 대한 대중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현실 커플’을 많이 배출해 내며 프로그램이 궁극적 목적에 맞게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의 데이팅이라는 취지에 맞게 ‘결혼 커플’도 여럿 탄생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1기 영철과 영숙, 2기 영수와 영숙, 4기 정식과 영숙, 6기 영식과 정숙, 영철과 영숙 총 5쌍의 결혼 커플이 나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시작한 15기 방송에서 오랜만에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을 남규홍 PD가 전했다. 이후 ‘나는 솔로’는 회차마다 방송 말미 15기 결혼 커플의 웨딩 사진을 일부분씩 오픈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까지 세 부분이 공개됐는데, 데프콘은 키 차이를 보고 신랑은 영철, 신부는 영자라고 추측했다. 다만 송해나는 데프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이경은 “광수, 영자는 아니지?”라고 했고, 데프콘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시청자들의 세심한 추리가 이어졌고, 방송에서 공개된 웨딩 화보 속 신랑, 신부의 손 모양 등을 근거로 광수와 옥순이 결혼 커플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과연 ‘나는 솔로’ 역대 6번째 결혼 커플은 15기 광수와 옥순이 맞을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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