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장영란 주말 vlog(여행,먹방,평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 가족이 2박3일 부산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이번에 드디어 남편이 모텔이 아니라 호텔을 예약했다고 한다”라며 “너무 후회되는 게 뭐냐면 (아이들과)더 많이 놀러다닐 걸. 나중에 사춘기가 오면 엄마아빠 안 따라다닐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이 적기구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부산에 도착, 호텔에 입실한 장영란은 오션뷰 전망에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라고 감탄했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남매가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장영란은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남편 한창 앞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모델 포즈를 취했다. 이어 리포터로 변신한 장영란은 “혹시 제 2의 꿈이 경찰 공무원 아니셨어요?”라고 물었고 한창은 “원래 꿈이 기상캐스터였다. 그 다음이 경찰공무원이고 치과의사도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꿈이 많으셨다. 뭘 해도 성공할 분”이라고 치켜세웠고 한창은 “저는 그래도 장영란 남편으로서 제일 성공한 것 같다”라며 아내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장영란은 “뭐야, 나 잘될 줄 알고 결혼한 거야?”라고 말했고 한창은 “응”이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족들과 거짓말탐지기 게임을 한 가운데 “준우는 엄마보다 누나를 좋아한다”라는 장영란의 질문에 준우 군의 대답은 진실로 드러났고 장영란은 충격을 받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준우는 준우 여자친구보다 엄마를 더 사랑한다”라는 장영란의 질문에 준우 군은 “예”라고 대답했고 거짓말탐지기 결과 ‘거짓’이란 결과가 나오자 장영란은 충격에 쓰러진 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준우 군은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술술 대답하다가 “엄마가 더 좋다”라고 고백하기도.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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