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몰래 야식 먹더니…22㎏ 찐 강남에 김준호 “개그맨인 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결혼 후 22㎏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강남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을 만난 개그맨 김준호와 방송인 이상민은 “못 알아봤다. 개그맨 후배인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살이 쪘냐”고 깜짝 놀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은 “결혼하고 아내와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다 보니까 살이 찐 것 같다”고 이유를 추측했다.

이에 강남은 “결혼했을 때 65㎏까지 뺐다”면서도 “지금은 87㎏이다. 아내는 운동을 했어서 식단 관리가 철저한데, 나는 반대다”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아내는) 나랑 반대다. 아내가 8시 이후에, 자기 전에 못 먹게 한다. (그러다 보니) 아내 앞에서 야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남은 “(그래서) 진짜 배고플 때, 새벽에 (아내) 몰래 야식을 먹었다”며 “대신 10번 중 8번을 들킨다”고 씁쓸해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아내가) 많이 못 먹게 하는데 왜 찌냐”고 질문했고, 강남은 “아내가 없을 때 ‘이때다’ 싶어서 먹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김지민도 똑같다”며 “(나도) 김지민 몰래 먹는다. 우리는 사랑하고 행복해서 찌는 살”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강남은 2019년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상화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