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6일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는 한무영(김동욱)이 이로움(천우희)의 얼굴 상처를 치료해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주에서는 한무영이 아버지의 공장이 부도난 이유가 적목키드 때문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그럼에도 가해자 이로움에게 손을 내밀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무영은 자신의 가족을 무너뜨린 장본인이 적목키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적목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이로움은 한무영에게 죄책감과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상태. 그래서 이로움은 한무영의 친절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무영이 이로움의 얼굴에 난 상처에 약을 발라주자 이로움은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라고 묻는다.

이에 한무영은 “그걸 보여주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냐. 공소시효도 다 끝난 살인사건의 전말을 알려줘놓고 내가 포기할 거라고 생각했냐?”라며 “솔직히 화도 나고 배신감도 들고 갈등했는데, 그래봤자 14살짜리 그 애 잘못은 아닌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한무영은 “이제 더 확실해졌다. 끝까지 갈 이유가. 그래서 더 미안하다. 늦어서”라고 이러움에게 사과하며 치료를 계속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이로운 사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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