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킴 카다시안(44)이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미국 공포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2에 합류했다. 10년 만에 스크린에 오르는 카다시안의 행보에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재커리 퀸토는 “그녀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연기를 잘한다”라며 카다시안을 칭찬했다. 카다시안은 2023년 4월 팬들에게 엠마 로버츠와 함께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새 시즌에 캐스팅되었다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했다.

퀸토는 6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리얼리티 스타 카다시안과 함께 일하는 것이 어땠는지에 대해 기자들에게 이야기했다. 퀸토는 “그녀는 정말 사랑스럽고 따뜻해서 내 조언이 필요 없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정말 자신의 연기에 몰두했고, 나는 그녀의 자유로운 정신세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되는 이유는 카다시안이 멋진 활약을 펼칠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해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퀸토만큼 카다시안의 시리즈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출연 배우 패티 루포네는 2022년 4월 ‘워치 왓 해프닝 라이브’에서 “실례합니다, 킴.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연기는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서, 카다시안의 시리즈 출연을 비판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올해 2023년 멧 갈라 레드카펫에서 “배역을 준비하기 위해 연기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무시했다.

그는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성장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킴 카다시안은 법조인이 되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변호사가 되겠다고 밝혔으며 공부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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