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7일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시즌1 최종회가 그려졌다.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과 ‘멘탈코치 세치혀’ 곽정은이 마지막 대결 장면이 전파를 탔다.

‘멘탈코치 세치혀’ 곽정은은 이날 ‘이번 생은 망했어! 좌절 자판기 당신을 위한 자존감 영끌법’ 썰네임을 들고 썰대결을 펼쳤다.

곽정은은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알고 있지만,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이들이 극히 드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우리 자신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남보다 더 잘 나고 사회적 성취를 이루려는 데 고민한다. 하지만 이 노력들은 가짜 자존감을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라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하는 것’,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곽정은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험담을 꼽는다. “할 때는 시원하다. 그렇지만 그 이후엔 그런 나를 잠깐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 된다. 나 자신을 더욱 싫어하게 된다. 반복적으로 험담한 뒤에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자기혐오로 이어진다”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곽정은은 “자존감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자기 자비’의 시대다”라고 운을 뗐다. 곽정은은 “2500년 전, 초기 경전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이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자기 자신보다 사랑스러운 사람을 찾을 수 없다. 그러니 너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대하는 거처럼 남을 대하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증오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성냄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격정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행복하기를”이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고 자신의 평안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세치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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