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니콜 키드먼이 기부금 9억 원을 모금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니콜 키드먼(56)은 미국 라스베이스거스에서 열린 자동차 쇼에 방문해 70만 달러(한화 약 9억 원)를 모금했다. 그가 아동 학대 및 아동 성매매 근절을 위한 비영리 단체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니콜 키드먼은 아동 학대 및 아동 성매매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아동 피해자를 치료하기 위해 나선 비영리 단체를 지지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자동차 쇼에서 비영리 단체 모금을 위한 경매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무대에 오른 니콜 키드먼은 “남편과 좋은 분에게 차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라면서 비영리 단체를 돕기 위해 특별한 일을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이던 차량을 70만 달러(한화 약 9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성공적인 모금을 이끌었다. 이 낙찰가는 니콜 키드먼이 즉석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은 남편 키스 어번과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금 행사에 이어 가수 아델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니콜 키드먼은 모금 현장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하면서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또,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글을 함께 올리며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1990년 톰 크루즈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지만 지난 200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키스 어번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고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니콜 키드먼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로 불리며 지난 2020년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 중 5위에 자리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니콜 키드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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