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장미의 전쟁’에서 세계적인 액션배우 성룡의 다다익선 연애 철학이 공개됐다.

28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성룡의 충격적인 사생활이 전파를 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프리젠터 박지민은 세계적인 액션배우 성룡의 화려한 스캔들 리스트를 공개했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부터 나이 불문 성룡의 그녀들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랐다.

박지민은 “성룡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평정한 액션 스타지만 연애사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양재웅은 “작품에서 본 모습으로는 따뜻한 이미지인데 연애사는 의외다”라며 동조했다.

성룡은 무명 시절인 70년대에 한국에 오가며 잠시 만났던 한국 여성부터 홍콩의 인기 스타였던 배우 임미셸, 그리고 영화 첨밀밀의 OST를 부른 것으로 유명한 가수 등려군까지 쉼 없이 연애를 이어갔다. 문제는 양다리도 서슴지 않았다는 점.

항상 두 명의 여성을 겹치듯이 만나는 모습에 양재웅은 “성룡은 싫증을 잘 느끼는 것 같다”며 “금방 사랑에 미친 듯이 빠지다가 금방 사랑이 식는 사람. 이걸 반복하는 거 같다”고 평했다.

이어 박지민은 “이분은 정말 보살”이라며 성룡의 아내 임봉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성룡의 불륜 이야기까지 전해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배우로서는 좋지만 남자로서는 최악”이라는 평이 난무했다.

심지어 여배우 우치리와의 외도에서 아이가 생기자 성룡은 “아이를 지우면 750억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우치리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사생아를 낳았고 성룡은 연락을 안 하는 조건으로 15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임봉교에 대한 동정 여론이 들끓었다. 이상민은 “아내 임봉교를 리스펙하게 된다”며 존경을 표했다. 김지민은 “ 미국에서 딴 남자 만나고 있는 거 아니냐.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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