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국 셀럽 클로에 카다시안이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긴 손톱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에 입을 열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클로에 카다시안(39)은 자신의 의류 브랜드인 굿 아메리칸(Good American)을 홍보하기 위해 한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패션부터 형제와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질문은 클로에 카다시안이 두 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긴 손톱을 유지하는 것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는 “나는 죽을 때까지 긴 손톱을 가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내 손톱은 지금 중간 길이다. (충분히 길지 않아) 죽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같은 엄마이자 동생인 카일리 제너(25)의 요청에 따라 손톱 길이를 살짝 다듬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인 NBA 선수 트리스탄 톰슨(32)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5살 된 딸 트루와 10개월 된 아들 테이텀을 슬하에 두고 있다.

이달 초 공개된 Hulu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3’에서 클로에 카다시안은 엄마 크리스 제너(67)에게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들과의 유대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기저귀를 갈 수 없는 긴 손톱 때문일 듯”, “긴 손톱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다칠까 우려된다”라며 아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려운 이유로 그의 긴 손톱을 꼽았다.

한편, 이달 초 Hulu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3’ 시사회에서 클로에 카다시안은 대리모 출산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다른 여자가 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에 큰 죄책감을 느꼈다”라며 “그 사람이 낳은 아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간 게 일종의 거래처럼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군가가 대리모와 일반 출산의 차이점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대리모 출산도 여전히 훌륭하지만, 매우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H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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