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톱모델의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현지인들만 아는 찐 맛집! 인간 한혜진의 리얼 회식 자리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일본 해외 출장 일정 중에 한혜진이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크리에이터를 잘못 만나서 등산도 하고 러닝도 하고 눈물이 나네요”라고 우는 연기를 했고 스태프들은 “눈물 어디 있느냐”라고 따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혜진은 “자세히 보면 보인다”라고 주장하기도. 

이어 한혜진은 시티런을 뛰며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별거는 아닌데 운동화 하나씩 사 신으시라고 큰돈은 아니고 준비했다”라고 깜짝 선물을 건네며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맥주와 함께 화려한 비주얼의 메인 메뉴들이 등장한 가운데 한혜진은 “다이어트 망했다”라며 취향저격한 음식들에 감탄했다.

이어 화기애애한 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리를 잘하시지 않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한혜진은 “(사실은) 나도 이게 (몸무게) 진폭이 크다. 시즌과 비시즌 사이의 진폭이 거의 4~5kg 변동하는 거기 때문에 마지노선을 치면 알람이 울려야 하는데 알아도 약간 모르는 척 하는 때가 있다. (살을 체크하고) ‘아 몰라’ 이러면서 먹는다”라고 말했고 다른 스태프들 역시 폭풍 공감했다. 

한혜진은 “나는 현타가 세게 온다. (스스로에게)정신 차려라, 이렇게 되는 거다. 내 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톱모델의 다이어트 고충을 언급했다. 

이어 빅뱅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뉴욕에 있을 때 한인타운 노래방 가서 만날 이 노래를 불렀다. 그때가 이렇게까지 k-문화가 퍼지기 전이었다”라며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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