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박주미가 시어머니였던 최명길과 대면하고 과거를 떠올렸다.

2일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 4회에서는 돌쇠(김민준)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두리안(박주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리안은 현실에서 백도이(최명길)를 마주하고 과거를 떠올렸다. 백도이가 과거 자신의 시어머니였기에 경악한 것.

당시 두리안은 깊은 밤 잠자리에 들려 했으나 하녀가 급하게 두리안을 찾아 잠에서 깼다. 하녀는 “아씨 혼자만 알고 계시라”며 “실은 그저께 돌쇠 죽던 날 밤”이라고 돌쇠의 죽음의 진실을 알렸다.

뒷간을 다녀오던 하녀는 김씨 부인(최명길)이 돌쇠 방에서 나왔는데 손에 방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두리안은 “어머님 손에 방석이라니”라고 놀랐고 하녀는 “반 접은 방석이었다”며 “아무래도 제 생각에 그 방석으로 돌쇠를”이라고 짐작한 바를 밝혔다.

충격에 빠진 두리안은 “그 입 다물 거라”라며 “절대 마님께 네 입 간수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상에서 깨어난 두리안은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눈앞에 있는 자신의 시어머니(최명길), 남편(지영산), 돌쇠(김민준)의 모습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아씨 두리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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