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샘 해밍턴 가족이 충북 충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2회에서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아내 정유미, 장모 허금순 3대가 함께 힐링을 찾아 충북 충주로 떠났다.

8살이 된 윌리엄과 7살이 된 벤틀리의 폭풍 성장한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하였다.특히, 윌리엄은 멋진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최강 아이스하키팀 ‘블리츠’의 소속 선수인 윌리엄은 전국 초등학교 대회에 출전했고, 윌리엄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했다.

윌리엄은 두 명이 붙어도 절대 지지 않은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몸통 박치기 반칙까지 서슴지 않는 등 폭풍 수비를 선보이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와 함께 윌벤져스는 여전히 장난꾸러기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줬다. 아침부터 체리파이가 먹고 싶다던 벤틀리는 자신이 원하는 차가운 체리파이가 아니자 “뜨겁게 먹고 싶다”며 떼를 쓰고, 이에 샘 해밍턴은 “너 하고 싶은 대로 살 거면 혼자 살아. 네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없어”라고 엄격하게 훈육하였다.

이후 샘 해밍턴 가족은 힐링 여행을 위해 충청북도 충주를 찾았다. “채소, 나물 안 먹으려고 하니까 직접 자기 손으로 직접 따서 먹으면 의미가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샘 해밍턴의 생각처럼 자연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첫 번째 코스는 농장 체험이다. 윌벤져스는 직접 수확한 산나물로 조리된 산채 음식을 조금씩 맛보며 점점 산나물과 친해졌고, 특히 산마늘 페스토를 빵에 발라 먹던 벤틀리는 “나 맨날 여기 있을래. 왜인 줄 알아? 이거 엄청 맛있으니까”라고 감탄하는 등 ‘윌벤져스 채소 먹기 프로젝트’의 대성공이 인상 깊다.

한편,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매주 일요일 밤 9시 25분에 방송한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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