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랑수업’ 김가연이 임요환과 별거 중인 사실을 밝혔다.

5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1회에서는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가 다시 한번 뭉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에는 김가연까지 동참해 남편과 아이가 없는 자유부인의 날을 축하할 겸 1박2일로 여행을 떠났다. 소문난 요리꾼답게 김가연은 집에서 사용하는 솥까지 챙겨와 요리 솜씨를 뽐냈다.

김가연은 “너네 오랜만에 만나서 너네 보양식 좀 해 주려고 간단히 가져왔다”며 재료를 잔뜩 꺼냈다. 이들은 김가연이 가져온 파김치, 명이나물, 묵은지볶음, 깻잎장아찌, 김자반을 맛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다 장영란에게 ‘놀러 간다기에 선물 하나 보낸다. 이 번호로 전화해 봐’라는 이승철의 문자가 도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영란이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자, 배우 박보검이 전화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보검은 김가연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사위 삼고 싶다’라고 해주시고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런가 하면 심진화의 “세상에 우리 다섯 명밖에 안 남았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정말 고민된다. 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다”라면서도 “장영란”이라고 박보검이 답해 시선을 모았다. 장영란은 “나 이제 방송 은퇴해도 된다”며 감격했다.

박보검과의 전화 통화가 끝난 후 다섯 사람은 수다 시간을 가졌다. 장영란이 “마지막 키스 언제냐”고 묻자 심진화는 “나 6월 11일”이라고 답했고, 김가연은 “5월 말”이라고 답했다. 장영란은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 달력을 뒤적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와 조향기는 “진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현실 부부 면모를 보였다.

그러다 조향기가 김가연에게 “요즘에 별거한다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졸혼이냐”는 물음에는 “졸혼은 아닌데. 우리 남편은 아직도 포커 플레이어지 않냐. 숙소 생활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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