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잭 블랙이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 받고있다.

잭 블랙은 최근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양이가 그려진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가 하면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소매와 바지 끝에 빨강, 노랑, 검정의 불꽃무늬가 그려진 정장을 입고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잭의 차림새에 대해 “잭인 줄 몰랐다”, “수염이 너무 긴게 아닌가?”라는 말이 오갔다.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잭 블랙은 2016년 영화 ‘쿵푸팬더3’의 홍보차 한국에 방문해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올해 개봉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서는 쿠파 역의 성우를 맡았다.

락 그룹 ‘테네이셔스 D’ 공동 창립자인 잭은 ‘스파이시 미트볼’ 투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시작되는 공연에 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9월에 더 많은 D가 온다”라고 했다. 이 투어는 테네시, 인디애나, 아칸소, 텍사스 공연을 거쳐 오는 9월 15일에 끝난다.

한편, 잭의 가정은 아내 타냐 헤이든(51), 아들 사무엘(17), 토마스(14)로 이루어진 4인 가족이다. 아내 타냐는 뛰어난 음악가로 자매 페트라, 레이첼과 함께 헤이든 트리플즈(Hayden Tripples)라는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 사무엘은 잭의 영화 ‘쿵푸팬더’에 성우로 출연했고, 2021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락 그룹 블랙(Black)의 리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뛰어난 작곡 능력도 갖추고 있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 잭 블랙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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