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지난 2016년 개봉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영화 ‘소시지 파티'(Sausage Party)가 곧 속편으로 돌아온다.

‘소시지 파티’에서 프랭크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 세스 로건은 4일(현지 시간) 매거진 엠파이어와 인터뷰를 나누며 속편 ‘소시지 파티: 푸드토피아'(Sausage Party: Foodtopia)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속편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어서 출연진도 당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렌다의 목소리를 맡았던 크리스튼 위그 또한 대본을 보고 “이건 미친 짓이다”고 외쳤다고 증언했다.

‘소시지 파티’는 감독 그렉 티어넌과 콘래드 버논이 메가폰을 잡고, 에반 골드버그와 아리엘 샤피르가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R등급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는 슈퍼마켓에 진열돼 있는 식료품들이 자신들이 구매됐을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신선하고 선정적인 내용을 담아냈음에도 영화는 많은 호평을 받았고, 해외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점수 82%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은 ‘소시지 파티’의 속편, ‘소시지 파티: 푸드토피아’ 제작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성우들과 더불어 윌 포트, 샘 리처드슨, 나타샤 로스웰과 야시르 레스터가 새롭게 성우를 맡았다고 전했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글로벌 TV 책임자인 버논 샌더스는 “‘소시지 파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웃기고, 터무니없는 작품이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세계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다가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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