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 속 한 장면
영화 ‘엘리멘탈’ 속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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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에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독주가 예상된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엘리멘탈’의 예매율은 30.8%(예매 관객수 14만2천여명)로, 1위에 올라 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60여만명이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예매율 29.2%(13만4천여명)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예매율 3∼5위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8.1%·3만7천여명),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5.7%·2만6천여명),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3′(4.6%·2만1천여명) 등이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지만, 개봉 11일째인 24일 1위에 오른 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등 4개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의 자전적 요소를 바탕으로 가족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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