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선공개 영상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선공개 영상

배우 박탐희가 한혜진의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탐희가 드라마 ‘주몽’에 함께 출연한 뒤 17년 째 인연을 이어온 절친한 배우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선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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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탐희는 “혜진이는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다. 마음 씀씀이가 예쁘다. 제가 진짜 많이 배운다. 울적할 때 내 얘기를 들어주면서 위로해 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한혜진의 남편인 기성용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기)성용이가 축구 선수지 않나. 아들 시완이가 축구를 좋아한다. 데리고 학교 운동장가서 한 시간 동안 축구 레슨을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선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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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이날 한혜진을 위해 문어감자샐러드, 맛버터 3종 세트를 준비했다. 한혜진은 “너무 내 스타일이다”라며 바로 문어감자샐러드를 맛 봤고, 놀라운 맛에 그는 “레스토랑 보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박탐희는 또 빵을 즐겨 먹는 한혜진 기성용 부부를 위해 맛버터 3종 세트르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박탐희는 “넌 ‘빵순이’고, 성용이가 아침에 빵을 먹고 갔던 게 기억이 나더라”며 “예전에 영국 놀러 갔을 때 부부가 아침마다 빵을 먹더라”라고 부부의 취향을 반영한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선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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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혜진은 “언니 화상 입은 거 기억나냐”며 과거 박탐희가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려다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던 일을 떠올렸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영국에 체류할 당시 남편, 아이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했던 박탐희. 그는 그때 한혜진에게 밥을 해주고 싶어 요리를 하던 중 화상을 입었다고.

박탐희는 “그때가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거 기억나냐”고 물으며 “급하게 성용이가 나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 모든 걸 신속하게 처리해줬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탐희와 한혜진은 주부라면 공감할 이야기를 나눠 웃음을 안긴다.

한혜진이 박탐희의 요리에 감탄하자 박탐희는 “형부 장가 잘 오지 않았니? 근데 형부는 자기가 결혼 잘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남편에 대한 귀여운 흉을 봐 웃음을 안긴다.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한혜진은 한 마디의 말로 언니 박탐희를 웃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탐희, 한혜진의 만남이 그려지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7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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