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서주경이 자신의 인생사를 되돌아본다.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노래 ‘당돌한 여자’로 유명한 서주경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서주경은 기획사 전국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해 19세 때 가요계에 입문했다. 그는 1993년 데뷔 후 1996년 발표한 당돌한 여자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주경은 당돌한 여자로 전국 행사 섭외 1순위에 올랐고, 당시 70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며 ‘행사 퀸’으로 등극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시련을 겪어야 했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고, 본명 조연희에서 서주영→서주경→서라→서주경으로 모두 4번이나 이름을 바꿔야 했다.

또 생계를 위해 섰던 밤무대에서 한 기업 사장으로부터 백지 수표를 건네받고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그는 은퇴를 결심하고 무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당돌한 여자가 입소문을 탄 덕에 다시 무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방송에서는 서주경이 40세에 졸혼한 이유, 42세에 목숨을 걸고 낳은 아들 등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서주경은 “전 남편과 10년 연애한 뒤 7년을 같이 살았다”며 “아이를 위해, 그리고 서로를 위해 졸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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