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최재호)가 결혼을 앞두고 신부 얼굴을 공개했다.

최자 / 최자 인스타그램

9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흑백의 결혼 사진을 게시했다.해당 사진은 지인의 게시물을 리그램 한 것이다.

최자와 예비신부 / 최자 인스타그램

리그램은 합성어로 re-post-Instagram(리 포스트 인스타그램)을 축약한 것이다.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출처를 밝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똑같이 올리는 것을 뜻한다.

지인은 해당 사진에 “오늘 밤 우리 형 결혼식. 오랜만에 내가 다 설레네”라는 훈훈한 멘트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최자와 웨딩드레스를 걸친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예비 신부의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최자의 예비 신부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3년간 교제한 두 사람은 9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식을 치른다.

최자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문의 글을 통해 그는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글을 통해 “몹시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희미하게나마 봄 기운이 느껴지는 이 시기,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 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자 메모장을 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연예계 동료들은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한해는 “축하해요 형!”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홍석천은 “으아, 축하한다, 다 갈 때 나만 혼자 꿋꿋이”라는 ‘웃픈’ 댓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아메바컬쳐 소속사에서 같이 활동한 적이 있는 핫펠트(예은), 가수 윤종신도 “축하한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쇼미더머니 9에서 비와이(맨 왼쪽), 개코(가운데)와 함께한 최자 / Mnet ‘쇼미더머니 9’ 스틸컷

최자는 2000년 3인조 힙합 그룹 CB Mas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04년부터 개코(김윤성)와 함께 2인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파트1 ‘2 Kids On The Block’(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연내 정규 10집 파트2 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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