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가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측은 MK스포츠에 “드라마의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들은 가상의 설정이다.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9일 방송분에서는 배우 아누팜이 아랍 왕자 사미르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킹더랜드’가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킹더랜드’ 캡쳐
‘킹더랜드’가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킹더랜드’ 캡쳐

극 중 킹호텔에 머무르게 된 사미르는 처음 방문한 날부터 줄곧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첫눈에 반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구원(이준호 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에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 과정에서 아랍 왕자인 사미르가 술집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전화를 받는 모습, 천사랑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등이 논란이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중동은 음주와 매춘을 하지 않는다. JTBC는 아랍 팬들에게 사과하라”, “한국 드라마가 아랍인과 무슬림을 비하했다” 등의 강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킹더랜드’ 측은 특정 국가를 설정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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