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엑소 수호가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시연 후 비난이 이어진 것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수호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내가 조금만 실수해도 조롱하고 비하당할 게 그려지니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6월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지 못한 동료 배우를 대신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가창했던 수호는 “갑작스럽게 넘버가 바뀌고 긴장이 돼 내 성에 차지 못하게 불렀다. 그건 나도 아쉽다. 그래서 K909 때 다시 한 번 선곡해 불렀고, 어떻게 불렀는지는 2주 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실수 영상이 짜깁기 돼 온라인상에 퍼진데 대해선 “나의 부족함이라 생각하고 무대로 증명하고자 묵묵히 연기하고 노래했다. 팬들만이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극찬해준 내 공연을 왜 ‘현장 반응 안 좋은 수호 뮤지컬’이라는 제목으로 폄하하려 하는 걸까”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한편 수호는 ‘모차르트!’ 외에도 ‘웃는 남자’ ‘더 라스트 키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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