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 남자친구를 콘서트 게스트로 세우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시켰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월드 투어 공연 중 전 남자친구 테일러 로트너를 무대 위로 올렸다. 새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도 테일러 로트너가 출연한다고 스위프트는 발표했다.

공연 중 테일러 스위프트는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면서 새로운 뮤직비디오까지 알렸다. 그는 무대 위로 테일러 로트너와 조이 킹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노래 ‘I Can See You(아이 캔 씨 유)’ 뮤직비디오에 두 사람을 비롯해 프레슬리 캐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테일러 스위프트와 테일러 로트너는 교제했던 관계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스위프트는 로트너와 연애 경험으로 ‘Back To December(백 투 디셈버)’를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로트너를 향해 “내가 ‘Speak Now(스피크 나우)’ 앨범을 만들 때 내 삶에 매우 긍정적임 힘을 주었다. 로트너는 뮤직비디오에서의 모든 스턴트를 소화했다”라면서 “로트너와 그의 아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고 우리 모두 이름이 같기 때문에 편하다”라고 ‘쿨’한 우정 관계를 설명했다.

이에 테일러 로트너도 스위프트를 향해 화답했다. 로트너는 스위프트에게 “정말 존경한다. (스위프트는) 우아하고 겸손하며 친절하다. 그를 알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같은 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이 캔 씨 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시 한번 출연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로트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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