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바비’의 마이클 세라가 출연진 중 자신만 단체 메시지방에 초대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9일(현지 시간) 영화 ‘바비’ 출연진은 연예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마이클 세라는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폰을 아직도 사용해 단체 메시지방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인터뷰에서 시무 리우는 주연 배우 마고 로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고는 정말 대단했다”라면서 마고 로비가 ‘바비’의 여성 배우들을 위해 따로 자리를 마련해 출연진끼리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비’의 모든 출연진이 공유하는 단체 메시지방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이클 세라는 자신은 단체 메시지방에 속해있지 않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폰을 사용한다면서 “나는 단체 메시지방에 속하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연기한 캐릭터) 앨런은 일종의 자신만의 작은 세계가 있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세라는 단체 메시지방에는 초대되지 못했지만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이 밴드 엔싱크의 ‘No Strings Attached(노 스트링스 어태치드)’ 사진 디스크를 선물해 줬다고 전했다. 그는 그레타 거윅의 선물이 캐릭터의 뒷이야기를 말해주는 안내판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바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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