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신지가 리더 김종민의 ‘보여 주기식 매너’를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서는 몬쨈의 전통 카트 거칠고 험한 비포장도로에서 진행되는 ‘포뮬라몽’ 체험을 하러 이동하는 코요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맛보기로 코스 한 바퀴를 돈 멤버들은 이어 본격적인 레이싱 대결을 했다. 1등에 목숨 건 리더 김종민은 승부욕에 눈이 멀어 멤버들을 뒤로한 채 미친 듯이 질주했다. 이에 신지는 “리더가 우리 신경도 안 쓴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런 가운데 빽가는 신지의 뒤에서 호위무사를 자청하며 “신지야 내가 뒤에 있으니까 걱정 마”라며 ‘빽기사’의 역할에 한껏 심취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내믹한 체험으로 기진맥진한 멤버들은 이어 식사를 위해 몬쨈 마을의 미슐랭 맛집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각자 취향에 맞게 메뉴를 주문했고, 캔 음료가 먼저 나왔다. 리더 김종민은 캔 뚜껑 따는 걸 어려워하는 신지를 보고 대신 따 주겠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지는 “됐어! 카메라 있는 데서 따 주는 척하지 마. 카메라 없는 데서 안 따 주잖아. 저 보여 주기식 매너”라며 김종민의 호의를 단칼에 거절해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빽가가 “(김종민은) 옛날에 순수했는데”라고 말하자 신지는 “때 많이 묻었지. 사람들이 (김종민) 오빠의 실체를 알아야 하는데”라며 카메라 앞에서만 친절해지는 김종민의 보여 주기식 매너를 폭로했다. 난데없는 공격에 김종민은 빽가를 향해 “약간 무지하다”라고 말하자 빽가는 “형 입에서 나 무지하다는 말 하지 마. 형이나 나나 큰 차이 없어”라며 황당함을 내비쳤다. 코요태 멤버들의 폭로전은 이렇게 일단락됐고, 멤버들은 몬쨈의 환상적인 뷰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맛의 태국식 요리를 먹으며 만족스러운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요태의 우정과 솔직 폭로가 오간 가운데 ‘뭉뜬 리턴즈’ 다음 주 방송에는 무더위 속 즐기는 물놀이와, 심장 쫄깃한 액티비티에 이어 처음으로 꺼내는 코요태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뭉뜬 리턴즈: 코요태 25주년 여행 편’ 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JTBC ‘뭉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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