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연기를 1년 내내 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Table for Two(테이블 포 투)’에 출연한 에밀리 블런트(40)가 연기를 쉬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어린아이들, 남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부러 휴식을 갖고 있다.

에밀리 블런트는 지난 2010년 존 크래신스키와 결혼 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자녀들은 각각 9살, 7살로 어린아이들이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 활동을 중단한 것이다.

에밀리 블런트는 “올해는 일하지 않는다. 나는 작년에 꽤 많은 일을 했고 큰아이가 9살이니 10대가 되기 전이다”라면서 “나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매우 중요한 토대가 있을 것이라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깨우는 것조차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느꼈다.

연기를 쉬면서 에밀리 블런트는 남편과 여유로운 아침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고 남편을 기다린다. 또, 그는 쉬는 날에 ‘더 보이스’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에밀리 블런트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에 출연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서 에밀리 블런트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 분)의 아내 캐서린 키티 역을 맡았다.

한편 에밀리 블런트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2006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출연해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콰이어트 플레이스’, ‘메리포핀스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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