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과거 성대결절과 쇄골 골절 상황에서도 무대를 선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그냥 조현영’에서는 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조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페로 향하던 차에서 옆에 있던 운전자는 조현영에게 “누나는 옛날에 활동할 때 팔 부러졌어도 행사를 뛰지 않았냐”라며 “회사에서 쉬라고 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이에 조현영은 “물어는 봤었다. 당시 성대 수술로 노래를 못 불렀는데 팔도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현영은 “내가 행사를 안 나가면 정산에서 빠진다”라고 했다. 이에 운전자가 “행사에서 빠지면 정산에서 제외된 거냐?”라고 물었고 조현영은 “그렇다. 아닌가. 잘 모르겠다”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영은 “정산도 정산이지만 갑작스럽게 내가 빠지면 대형도 새로 다시 맞춰야 한다. 노래를 누가 부를 건지도 정해야 한다. 언니들이 안 해도 되는 일을 해야 해서 피해 끼치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운전자가 “투혼이다”라고 하자 조현영은 “무슨. 그런거 아니다”라고 답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현영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막내임에도 가창력이 뛰어나 메인보컬을 맡았으나 2012년 초 심각한 성대결절과 쇄골 부상으로 몇몇 행사에서 팔에 깁스를 한 채로 행사를 뛰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그냥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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