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무빙’ 한효주의 변신이 담긴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배우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차태현, 류승범이 출연한다. 극중 한효주는 남들보다 뛰어난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지닌 안기부 최연소 엘리트 요원이자 김봉석(이정하 분)의 엄마 이미현 캐릭터로 분했다. 

한효주가 연기한 미현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내근직 근무로 배정받게 된 후 민차장(문성근 분)으로부터 블랙 요원 김두식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던 두 사람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봉석을 낳아 기르던 이들에게 상상도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두식은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추게 된다. 미현은 아들 봉석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공개된 스틸처럼 과거 비밀 요원 시절의 신비로운 모습부터 돈가스 집을 운영하며 생활력 강한 모습까지 반전 면모를 보여주며 시대의 간극을 넘는 완벽한 연기를 소화해낸 한효주의 열연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무빙’의 박인제 감독은 한효주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연기, 역할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너무 훌륭한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성철 무술 감독은 “(한효주의 총기 액션을 보고) 여자 존 윅 같단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한효주는 ‘동이’, ‘광해, 왕이 된 남자’, ‘뷰티 인사이드’, ‘해적: 도깨비 깃발’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한효주가 이번엔 어떤 연기로 대중을 만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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