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의 RM이 팬들 앞에 깜짝 모습을 보였다.

16일 RM은 약 3개월 만에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그는 짧은 머리로 등장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짧게 자른 머리에 대해 RM은 군 입대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더위 때문에 머리를 자른 것이라고 말했다. RM의 친구이자 동료인 작사가 이이언이 해당 사실에 대해 언급한 바 있지만, RM이 직접 팬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알린 것이다.

이날 위버스 라이브에서 RM은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 운동을 하거나 작업실에서 음악을 만들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하루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RM은 같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솔로 데뷔를 언급했다. 그는 정국의 신곡 ‘Seven(세븐)’을 칭찬했다. 또, 최근엔 멤버 뷔와도 만났다면서 원래는 다른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지만 하루 전에 만나 함께 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후 팬들은 7명 모두를 함께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멤버 진과 제이홉은 군 복무 중에 있고, 나머지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RM은 멤버들 모두 단체 메시지방을 통해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아직 입대하지 않은 5명의 멤버는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RM은 새로운 음악에 대한 예고도 했다. 그는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과정이 이전 프로젝트와 많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번 신곡이 지난 앨범 ‘Indigo(인디고)’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음악이 될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지난 14일 ‘세븐’을 발매하며 솔로로서 공식적인 데뷔를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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