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지는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수해 등에 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재난 피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준 수지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히 구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우빈, 신민아, 유재석, 이효리, 싸이, 임영웅, 이찬원 등이 1억원 이상을 쾌척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민아와 김우빈는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올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바 있듯 꾸준히 기부 행렬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효리는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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