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건강 회복 후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오히려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8일 마돈나(64)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진이었다.

사진 속 마돈나는 금발 머리를 땋고 눈을 감고 있으며 분홍색의 엄청난 양의 장미꽃을 안고 있었다. 그는 “장미 한 송이가 나의 정원이 될 수 있다. 한 송이의 친구가 나의 세상이 될 수 있다”라는 글도 함께 남겨 건강한 상태를 알렸다.

그러나 마돈나가 공개한 사진은 어딘가 어색해 보였다. 사진이 지나치게 보정되어 최근 마돈나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마돈나의 피부도 지나치게 흐리고 매끄러운 모습이었다.

이에 팬들은 마돈나의 보정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딸보다 어려 보인다” 등의 반응으로 그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보정을 더한 것인지 걱정하고 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최근 몇 년간 마돈나는 달라진 얼굴로 주변의 걱정을 샀다. 지난달 그는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기도 했다. 마돈나는 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하룻밤 동안 삽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10일 마돈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회복을 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건강해져 팬들을 만나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돈나는 건강 이상으로 인해 월드 투어 일정도 조정했다. 마돈나는 지난 15일부터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소식통에 의하면 그는 약 4년 동안 계획해온 투어를 연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주변의 반발로 인해 결국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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