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라이브 방송에 팬클럽 ‘아미’들이 몰려 서버까지 터졌다.

18일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을 만났다. 그는 최근 솔로 데뷔 후 아미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 약 4백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중단되기까지 했다.

지난 14일 ‘Seven(세븐)’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마친 정국은 팬들을 비롯해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미국 ABC ‘굿 모닝 아메리카’에서 무대를 펼쳤으며 발매와 동시에 각종 국내외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라이브 방송에 찾아오기 전 정국은 목소리만 나오는 보이스 방송을 진행해 팬들을 만났다. 라이브 방송에서 정국은 피곤하다고 언급했지만 이내 밝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정국은 쉰 목소리와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는 감기에 걸렸다면서 “목에서 시작한 감기가 코 쪽으로 올라가서 콧물이 많이 나와 지금 가래랑 콧물이 좀 섞인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정국은 솔로 데뷔곡에 대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그는 ‘세븐’의 흥행에 대해 “반응이 좋을 줄 알았다”라면서 “난 내 감만 믿고 간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세븐’을 처음 듣자마자 꽂혀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미들의 요청에 정국은 직접 ‘세븐’을 즉석에서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감기에 걸렸지만 감미로운 목소리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소화했고, 아미들은 감탄했다.

방송 말미 정국은 “오늘 리스닝 파티 너무 재미있었다. 솔로 활동 항상 응원해 주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는 아미들 항상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매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좋은 노래 멋있는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라이브 방송이 끝나고 4백만 명 넘게 몰린 시청자에 위버스의 서버가 다운됐고 정국은 “미안하다. 서버가 터졌다”라면서 미안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위버스 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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