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군백기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부터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입대 전 녹화에서 “팀 활동 부재로 인한 공허함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제이홉이 게스트로 나선 ‘슈취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솔로앨범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를 개최했던 제이홉은 “내가 무슨 자신감으로, 무슨 용기로 했나 싶다. 다 일일이 섭외를 했다. 소셜 계정을 만들면서 소통 창구가 생긴 거다.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리고 내 진심을 표현했다. 다들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셨다”며 비화를 전했다.

“너무 힘들었지만 용기를 내 할 수 있었기에 나름 뿌듯했다”는 것이 제이홉의 설명.

제이홉은 또 “전역 후 6개월까지 계획이 있다는데 오늘 스포일러 제대로 하고 가라”는 슈가의 제안에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다. 일단 실물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처음엔 믹스테이프 개념으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실물 앨범에 대한 아미들의 니즈가 크더라. 그래서 재킷 사진도 새롭게 찍고 리뉴얼 작업을 거쳐서 1주년 기념으로 나올 것”이라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날 타임머신 토크에 나선 제이홉은 “과거로 돌아가 바로 잡고 싶은 실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 실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파이팅과 열정이 있었던 2019년 스타디움 공연 시절로 돌아가 그 감정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우리가 단체로 다시 모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땐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섰고 분위기는 어땠는지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팀 활동 부재로 인한 공허함을 달래고 싶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취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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