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애나벨 햄이 ‘간질병’으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22세 

19일 애나벨 가족은 애나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우리는 애나벨의 가족이다.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애나벨은 간질병을 경험하고 천국의 문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애나벨은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그는 사랑 받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미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애나벨은 앨라배마주 페어호프에서 열린 독신자 파티에 참석했다. 그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14일(현지 시간) 시신으로 발견됐다. 

애나벨 햄의 여동생 아멜리아 햄과 알렉산드리아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인이 된 언니에게 경의를 표했다.

아멜리아는 “애나벨은 알렉산드리아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자매였다. 언젠가 만나게 되면 깊게 포옹하고 싶다”라고 했다. 알렉산드리아는 “나에게 있어서 애나벨은 세상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 지금 우리 가족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애나벨이 좋은 곳에 갔길 기도 부탁한다”라며 추모했다.

한편 애나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7만 명 이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자신의 일상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했다. 대학생으로서의 삶에 대해 글을 쓰는가 하면 메이크업 팁도 공유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애나벨 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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