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유영재가 ‘동치미’에 등판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동치미’ 방송캡처

배우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가 자신의 새벽 3시 귀가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새벽 3시 귀가설의 진실은?’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영재는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이유에 대해 반박할 내용 있냐’는 질문에 “난 억울하다”라며 “이런 토크 테마가 올 줄 알았다. 정말로 기다렸다. 술, 밥이라는 주제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주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벽까지 술 마신다는 얘기에 대해 해명을 하겠다. 제가 누구와 결혼을 했습니까? 대한민국의 45년차 톱배우와 결혼하지 않았냐. 제가 일반인과 결혼을 했으면 새벽 5시까지 술 마실 일이 없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이 내가 60살 넘어서 결혼을 했다고 하니까 나를 소환을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유영재는 동창들이 부른 자리를 청문회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는 청문회 자리에 나간 거다. 술자리가 아니다. 청문회는 1차에서 안 끝난다. 자정 넘어서도 하고 다음 날까지 한다. 밤을 새운다. 친구들이 물어볼게 얼마나 많겠나. ‘어떻게 그 나이에 결혼을 하니’, ‘얼굴 생김새도 그런데 어떤 능력이 있기에 톱 탤런트 마음을 사로잡았냐’라더라. 그 스킬을 부러워하고 선우은숙의 마음을 훔친 방법을 궁금해 하는 거다. 자기네들도 한 번 노력 해볼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영재는 “그러다보니 1차에서 끝날 수가 없었다. 가는 시간이 있고 오는 시간이 있다. 2차로 자리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해야한다. 그 시간들 까지 합쳐서 새벽 5시인 거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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