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지난 14일 ‘올 마이 칠드런’ 로 알려진 배우 닉 베네딕트가 향년 77세로 사망했다.

닉 베네딕트는 응급 척추 수술 후 2주간의 합병증을 앓다가 목 아래부터 마비 증세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그는 7월 14일(현지 시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닉 베네딕트는 생일 당일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아내 진저가 바텐더로 일하는 제이크 스테이크하우스(Jake’s Steakhouse)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는 “닉 베네딕트의 생일은 7월 14일이었습니다. 그는 오늘 주님과 함께 가셨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진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닉은 7월 2일 응급 척수 수술을 받았고, 목 아래 마비로 7월 4일 호스피스에 입원했다. 그는 열흘 후 애리조나에서 사망했다.

한편, 닉 베네딕트는 1977년부터 1978년까지 5회에 걸쳐 ‘올 마이 칠드런’에서 에리카 케인(수잔 루치)의 남편 필 브렌트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그는 1979년 주간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 연기로 주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닉 베네딕트는 오리지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오리지널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다른 출연작으로는 ‘올 마이 칠드런’, ‘더 영 앤 더 레슬리스’, ‘우리 생애 나날들’, ‘노츠 랜딩’, ‘메디컬 센터’, ‘해저드 공작’, ‘테일즈 프롬 더 다크사이드’, ‘트라이브’, ‘산타 바바라’ 등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GoFun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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