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댄서 노제가 ‘스우파’ 멤버들과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댄서 아이키는 자신의 SNS에 “스우파샤이. 사랑해 스우파 전우애. 이제야 말하는데 스우파 1등 배 아프지만 멋있어서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키, 허니제이, 리정, 노제 / 이하 아이키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키, 허니제이, 리정, 노제가 나란히 서서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는 로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7월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노제가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업체 아이템 게시물은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게시물만 올린다는 내용으로 논란이 일었다.

노제 / 노제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던 노제 측은 하루 만에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노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노제는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많은 분께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노제는 약 9개월 만인 지난 5월, 가수 태양의 신곡 ‘슝’에 백업댄서로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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