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에서 예능 신의 축복이 터지며 매회, 매 장면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7회에서는 암리차르에서 마지막 여행지 ‘레’로 향하는 인도 3형제의 여정이 공개됐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보더’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식을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여정은 그야말로 예측불가 그 자체였다.

‘와가보더’에서 숙소를 돌아오는 중에는 택시가 중앙분리석과 충돌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도로 위에서 난감해하던 차, 인도 현지인들이 하나둘 다가와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기안84는 “신기한 게 너도나도 갑자기 와서 도와주고 정리하더라. 그런 것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빠니보틀은 “사람 냄새 그윽하게 나는 인도, 내가 알던 그 인도라서 너무 좋았다”라며 당시의 훈훈함을 회상했다.

이어 찾은 과일 가게 앞에서는 거대한 코끼리와 마주쳐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인도 삼형제는 코끼리에게 산 과일을 아낌없이 건넸고 귀여운 코끼리의 반응에 행복해했다. 기안84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하루다.. 이상한 꿈을 꾸는 것 같았다”라며 다사다난했던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숙소에 돌아온 이후에는 바지가 터진 덱스, 어둠 속에서 동생들이 깰까 눈치를 보며 식사하는 ‘기생84’ 기안84의 모습도 이어져 폭소케 했다.

참고로,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0%(수도권 기준)로, 무르익은 인도 삼형제의 케미에 상승세를 보여줬다.

한편,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공식 온라인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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