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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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온라인상에 퍼진 한 영상으로 인해 일부 맘카페에서 뭇매를 맞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아이브가 공식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한 남자 초등학생이 다가와 장원영에게 팔을 뻗어 말을 걸려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가 장원영에게 팔을 뻗자 장원영은 아이가 오는지 몰랐는지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난다. 장원영은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간다. 뒤 따라 오던 아이브 멤버 가을 역시 함께 놀라고는 웃음기 없이 이동한다. 이후 로드매니저가 통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뒤 설명 없이 올라온 영상이라 아이가 어떻게 아이브에게 다가왔는지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다. 장원영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반사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웃음을 짓는 등의 다른 반응은 없다.

한 남자 초등학생이 다가와 장원영이 깜짝 놀라는 모습.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한 남자 초등학생이 다가와 장원영이 깜짝 놀라는 모습.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해당 영상을 본 일부 맘카페에서는 초등학생이 다가왔을 때 인사를 해주긴커녕 정색을 했다며 질타했다. 급기야 “원래 저런 성격” 등의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격을 비난하는 댓글도 여럿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원영의 입장에 공감하며 옹호했다. 일반인도 누군가 갑자기 다가오면 반사적으로 놀랄 수 있다는 반응이다. 대상이 초등학생 팬이더라도 굳이 웃어주면서까지 대처할 필요는 없었다는 댓글도 있었다.

또한 악의가 없는 초등학생의 행동이더라도 남의 몸을 함부로 만지는 행위는 잘못됐고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25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지난해 10월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자와 악플러 등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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