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스킨십을 자랑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유세윤,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스킨십 얘기가 나왔다.

이 자리에서 탁재훈이 양세형을 향해 “키스해 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당연히 해봤다고 답한 뒤 “여기서 키스해 본 사람 손 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신이 난 듯 “‘난 어제 해봤다’ 하는 사람 손 들자”라며 가장 먼저 손을 들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짜증이 폭발한 탁재훈은 “너한테 유리한 질문하지 마라”라며 못마땅해 했다. 양세형은 “이런 얘기 지민이 누나가 안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의 반응을 걱정했다.

이상민 역시 “왜 싫어하는 얘기만 하냐, 그런 얘기는 뭐하러 하는 거냐”라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러자 김준호는 “사랑하는데 뭐 어떠냐, 공개 연애하는데 뭐 어떠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KBS 공채 코미디언 후배인 김지민과 2022년 4월 만남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한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김준호는 각종 방송에서 김지민과의 재혼 의사가 있음을 암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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