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비밀리에 약혼한 여성을 언급했다.

포스트 말론은 27일 애플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불안, 육아, 성공과의 씨름, 새 앨범 ‘Austin'(오스틴) 등 광범위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포스트 말론은 아이를 갖게 된 이후 자신의 파티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갖는 것은 정말 많은 것을 보게 해줬으나, 파티에 나가서 미친 듯이 행동하는 것은 힘들어 졌다”라며 밤 문화에서 한 발짝 물러나 주로 공연을 보러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말론은 “나는 여행을 최대한으로 즐길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것이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트 말론은 크게 의존하고 있는 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술이 자신에게 ‘약점’이라며 “나는 흥분하지 않으면 녹음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 녹음을 하지 않거나, 사람들과 이야기하지 않거나, 쇼를 하지 않을 때는 재미 삼아 술을 마신다. 아빠나 친구와 맥주를 마시는 것을 말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알코올에 의존하지 않게 되자 가장으로서의 삶에 정착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나는 아기와 어울리는 것, 부인과 어울리는 것,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 차고에서 작업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포스트 말론은 알려지지 않은 약혼녀와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포스트 말론은 “인생의 다음 챕터가 기대된다. 이번 일(득녀)이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일”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가 약혼한 상대가 한국인 여성이라는 설이 불거졌지만 포스트 말론은 아직까지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포스트 말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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